가족같은 배움의 공동체 조령분교장

 

• 조령분교로 들어서는 길과 풍경들
  금광호수 동쪽 끝자락에 있는 작은 다리를 건너 조령으로 들어서면, 왼편으로 아담하고 예쁜 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학교 담장 너머로 나지막한 산과 넓은 논밭이 펼쳐져 있고, 학교 앞으로는 여름이면 발 담그고 물놀이 할 수 있는 작은 냇물이 흐르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조령분교가 있습니다.
• 조령분교 아이들과 선생님
  꽃단장한 예쁜 화단 한 귀퉁이에 피어있는 수수한 들꽃 한 쪽에서는 서로 다른 어깨 높이의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엉뚱한 이야기로 입씨름을 하며 놀이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조령분교의 아이들입니다.
  4칸짜리 작은 교실들에서는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다독여 주며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이들로부터 감사의 손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쓰시는 선생님들 아이들과 함께하는 배움에 웃음이 떠날 날 없는 선생님, 사랑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매만져 주시는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하는 활동들로 학교를 채워가는 선생님께서 계십니다. 이 분들이 조령분교의 선생님이십니다.
• 애정과 사랑으로 만들어가는 조령분교의 교육
  금광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의 애정과 지역사회와 기업들, 조령 학부모님들의 지원으로 조령분교는 더 풍요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러한 풍족함이 감사로 이어지고, 자기의 꿈이 실현되어 다시금 우리 사회의 풍요로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늘도 조령 분교 가족들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며 오늘도 그 믿음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배움은 다함께! 내 일은 스스로! 학교는 즐겁게!